스쿼시 용품(기타)

이번엔 스쿼시를 즐기기 위해 필요한 기타 용품에 대한 포스팅을 합니다.

스쿼시를 하기 위해서는 우선 라켓과 신발은 필수입니다.

그 외에도 몇 가지 필요한 용품이 있습니다.

우선 스쿼시 공입니다.

스쿼시가 국제대회로 정해지면서 공인구제도를 도입하고 정식 시합구로 사용된

던롭사의 스쿼시 볼입니다. 공의 색은 주로 검정색이고 탄성에 따라

노란 점 한개, 두개, 파란 점, 빨간 점 등으로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국제대회에서 사용되는 공인 시합구는 노란점이 두개인 스쿼시 볼을

사용하며 위에서 언급한 공 중 탄성이 가장 안 좋습니다.

다만 시합을 통해 달궈지면 볼 내의 공기가 팽창하여 탄성이 늘어나게 됩니다.

노란 점 한개는 연습용, 파란 점이나 빨간 점이 표시되어 있는

볼은 레슨할 때 사용하는 연습용 볼입니다.

위에 보이는 것은 던롭사의 공인 시합구중에 흰색 볼입니다.

스쿼시는 천정을 제외한 모든 벽을 사용하기 때문에 국제대회인

경우 대부분 사면이 유리로 제작된 코트에서 시합을 하게 됩니다.

이 때 시합구가 검정색이면 눈에 보이지가 않게 되는데요.

이런 유리코트에서 시합을 할 때 사용되는 시합구가 바로 흰색 볼입니다.

탄성은 비슷하지만 코트의 특성이 강화 유리 또는 아크릴로 되어있어

검정색 시합구보다 탄성이 적게 느껴지고 가끔 시야에서 사라지는 경우도 있더군요.

예전에 유리코트에서 시합을 하다 적잖이 당황한 기억이 나는군요.

다음은 고글입니다.

스쿼시의 특성상 천장을 제외한 4면의 벽과 바닥을 이용하며 서로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앞을 보고 시합을 하다보면 간혹 눈에 볼이 맞는 경우가 생깁니다.

사실 논에 정확히 맞으면 실명을 할 수 도 있고 시합이나 운동 중에 눈에 맞아

실명을 하고 서로 시시비비를 가리느라 심각해지는 경우도 보아온 저로써는

다소 답답하더라도 필수옵션으로 고글의 사용을 권장합니다.

물론 저는 잘 안 쓰지만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처음부터 착용하면 불편함을 못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고글은 멋 내기가 아니라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예방책이므로 반드시 착용하시길 권장합니다.

다음은 라켓 줄(거트)입니다.

스쿼시를 하다보면 라켓의 줄이 끊어지는 경우가 가끔 생깁니다.

물론 선수들이나 동호인중에서도 실력이 출중한 분들 경우에는

정기적으로도 거트를 교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라켓을 새로 구입하면 기존의 거트를 제거하고

새로운 거트로 바꾸며 거트의 장력도 저에게 맡게 조절하여 세팅합니다.

스쿼시 라켓은 타원이기 때문에 가로와 세로의 거트 장력을 틀리게 해야

파워 포인트 부분의 거트 장력이 동일하게 되기 때문이죠.

어찌하든지 거트도 정기적으로 교체를 해야 하는 소모품입니다.

다음은 그립입니다.

모든 라켓을 이용하는 스포츠선수들은 기성 라켓의 그립이 자기 손의 형태와

맞지 않기 때문에 위의 제품 같은 그립을 사용하여 자신에게 맞게 조정하게 됩니다.

처음에 새로 산 라켓의 그립이 더러워질까봐 감는 것 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새로 산 라켓에 감겨있는 그립도 띄어내고 새로 감게 되더군요.

아무튼 라켓을 사용하는 모든 스포츠인들에게 필수인 옵션인 그립입니다.

마지막으로 가방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모든 스쿼시 용품(라켓, 신발, 공, 의류 등)을 보관 또는 운반할 때

필요한 필수 아이템 주로 배낭식의 백팩과 투어팩 종류로 나뉘는데요.

두 가지 가방을 다 사용하는 저로써는 시합 때는 투어백을 평상시

운동갈 때는 백팩을 사용하곤 합니다.

각종 브랜드에서 나오는 여러 가지 모양의 가방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인터넷 구매가 가장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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