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사 : HEAD
HEAD사의 라켓입니다.
장점으로는 세계최초로 최경량 라켓을 개발(110g)하여
스쿼시 라켓의 경량화에 가장 앞장섰었고 각종 신소재를
라켓에 적용하여 반발력 증대로 파워증가 그라파이트가
주종을 이루고 있던 스쿼시 라켓시장에 카본소재를 채택하여
소재의 다양성에 큰 공헌을 했습니다.
단점으로는 조금 약하다는 것입니다.
스쿼시의 특성상 라켓이 벽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라켓이 파손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물론 가격대는 다소 비싼 편입니다.
헤드라켓은 파워스쿼시를 선호하는 스타일보다는 컨트롤 위주의 경기를
위주로 하는 사용자에게 유리합니다.
제조사 : DUNLOP
타이어 제조사로 유명한 던롭사의 제품입니다. 일단 튼튼합니다.
농담조금 보태서 코트에 간혹 올라온 못을 라켓으로 박아도 될 만큼 튼튼합니다.
라켓의 특성은 던롭라켓의 무게중심이 50:50에 가까워 체력이 뒷받침되는 사용자가 유리합니다.
요즘은 소재의 다양화로 인해 내구성이 다소 떨어진 듯합니다.
하지만 신소재가 다 좋은 게 아니라서 저는 구형 모델을 어떻게든 구해서 사용하곤 합니다.
참고로 던롭사의 스쿼시 공이 가장 우수하고 높은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타이어를 만들다보니 고무소재의 스쿼시 공 역시 잘 만들겠죠?
제조사 : WILSON
윌슨의 제품입니다.
사실 윌슨 사는 스쿼시라켓보다 테니스 라켓으로 더 유명하죠?
윌슨사의 라켓을 사용해본 기억으로는 임팩트 시에 진동이 유난히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경량화를 소재보다는 라켓 안에 구멍을 많이 내거나 소재를
덜 사용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비추입니다.
라켓 스윙 시에 고무호스 돌릴 때 나는 소리, 우웅 하는 소리도 맘에 좀 안 들고
그렇다고 내구성이 좋은 것도 아니고
여러 모로 조금 아쉬운 라켓입니다.
제조사 : TecnFibre
신생브랜드입니다. 사용해 본 결과 샷도 잘 나가고 가벼운 것이 특징입니다.
약간 던롭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다소 비싼 편입니다.
라켓 자체로만 봤을 때는 좋습니다.
제조사 : Prince
스쿼시 라켓의 명불허전. 아마도 가장 높은 국내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각 클럽에서 주로 권유하는 라켓입니다.
아마도 프린스코리아 사장님이 사람이 좋거나 마진이 많은가 봅니다.
우선 라켓의 특징은 반발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적은 힘으로도 막강 파워를 얻을 수 있는 라켓입니다.
물론 저도 5자루 정도 사용해 봤구요. 내구도는 좀 약합니다.
가격도 조금 비싼 편입니다.
제조사 : HI-TEC
하이텍 사는 라켓보다는 스쿼시화가 유명합니다.
전 스쿼시를 즐기는 내내 거의 하이텍 사의 스쿼시화를 애용했습니다.
라켓은 사용해본 경험은 없는데 워낙 하이텍 팬이라 라켓도 기회가 되면 사용해 보려구요.
아직 가지고 있는 라켓이 많아서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간 써봐야죠.